볼티모어 구단, 정대현에 다년 계약 제시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 계약 논란에 휩쌓였던 정대현이 볼티모어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OSEN>은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홍보팀장인 제르 랜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진출을 선언한 정대현이 볼티모어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다고 보도 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볼티모어 구단은 정대현에게 메이저저리그 계약을 제시했으며 계약기간은 2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이 일부에서 불거진 스플릿 계약설을 일축했다는 것.
또한 이 신문은 정대현이 최종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현재 발표가 늦추어지는 이유는 아직까지 정대현으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 정대현은 미국 진출을 선언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뛴 선수는 처음으로 일본 등을 거치지 않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첫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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