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화천군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방연료를 유류에서 화목으로 대체하고도 나무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화천군은 숲가꾸기를 통해 발생한 부산물로 사랑의 땔감나무 나눠주기를 해 오고 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나무를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한 후 각 가정까지 배달해 주는 것으로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층 지원대상자 87가구가 각 2㎥(1톤차 1대분량) 분량의 땔감을 지원받았다.

박인석 산림경영과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도 가꾸고 거기에서 얻은 부산물로 유가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좋다. 우리 모두의 사랑을 듬뿍 담은 땔감인 만큼 그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달돼 훈훈한 겨울을 됐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말했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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