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서 열린 2011년 외국인투자기업 CEO포럼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주변 아시아 국가로부터투자를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박 장관은 "이제 우리나라는미국,유럽연합(EU) 등과 FTA를 체결하게 돼 외국인 투자기업(FDI)을 끌어들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미국과 EU 국적기업이 아시아로 진출할 때 FTA는 외국인 직접 투자를 이끌어낼 매력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 FDI에도 직접 투자를 통한 시장진입 유인효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국제적인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미국과 유럽 선진기업은 아시아지역으로 활발히 진출할 전망"이라며 "FTA 체결로 첨단기술 산업분야에 외국인투자가 늘어나 제조업 기반시설의 공동화를 방지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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