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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국내 여름 휴가지 만족도 상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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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국내 여름 휴가지 만족도 상위 3%
  • 이기수 기자
  • 승인 2017.11.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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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5개 지자체 중 6위…경남도내 1위 차지
사진=산청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

[KNS뉴스통신=이기수 기자] 올해 전국 1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여름 휴가지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상위 3%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산청군은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8월 사이 다녀온 1박 이상의 여름휴가를 다녀온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17 여름휴가 여행 조사’ 결과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 만족도 1위는 제주도가 차지했다. 2위는 강원도 3위는 전라남도가 이름을 올렸다.

산청군은 전국 1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여름 휴가지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다. 경남도내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1위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에서 남해는 도내 7위, 통영은 8위를 기록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종합 만족도 1위에는 강원도 영월군, 2위는 전남도 고흥군, 3위는 경북도 경주시가 올랐다.

산청군은 특히 △바다·해변 △산·계곡 △위락시설 등으로 세분화한 조사에서 산·계곡 부문 전국 종합 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종합만족도는 ‘여행지로서 얼마나 만족했는지’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가’를 합산해 산출했다.

이는 지난 7~8월 산청군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청군 자체 설문조사 시 방문객의 약 90%가 재방문 의향을 나타낸 것과 비슷한 결과다.

산청군은 △국내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과 천왕봉 소재지인 점 △더불어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살아있는 토양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 △한방 인프라를 활용한 항노화 힐링 체험 등이 가능해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전국적으로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100명이 1번 오는 관광지가 아닌 1명이 100번 오는, 지인과 함께 오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qwa4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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