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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뷰티 대중문화 예술제’에 차홍규, 신은영 작가 2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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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뷰티 대중문화 예술제’에 차홍규, 신은영 작가 2인전 열어
  • 강귀라 기자
  • 승인 2017.11.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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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귀라 기자] 27일 서울 서초구소재 소재 더 K호텔에서 열리는 ‘K뷰티 대중문화 예술제’에 차홍규, 신은영 작가가 2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 차홍규 작가는 평면작품과 입체작품 20여점을 선보였는데 평면작품의 제목은 절합(節合/ Articulation)으로 절합은 분절(分節)을 극복하고 결합(結合)으로 가자는 의미로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은 남북갈등은 어쩔 수 없다고 하여도 남남갈등, 동서갈등, 이념갈등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있고, 상대를 인정치 않는 흑과 백의 이분법적 논리가 만연하여 대안 없는 비판, 비판을 위한 비판이 이 땅에 만연하고 있는 현실을 아프게 생각하고 이러한 갈등 속에서 상대를 이해하고, 우리의 순수한 동질성을 회복하고자 흑과 백만이 아닌 회색도 빨강도 파랑도 노랑도 같이 어울려 신바람 나는 대한민국, 서로 어울려 Harmony를 이루는 대한민국을 꿈꾸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절합<節合>의 정신으로 표현 했다.

신은영작가는 평면 회화 작품을 10여점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감정과 찰나로부터 파생되는 존재에 대한 기록을 구성해왔던 기존 작업 모티브에 새로운 시도를 결합한 작품들로 적당한 감성의 일렁임은 오히려 내일을 살아가는 일종의 에너지원이 되기도 했다, 또한 존재의 의미가 흐려지면서 번번히 나를 일으켜 세우는 뭔가를 애타게 찾아 헤매야만 했는데 그것을 추상화 같은 표상으로 평면의 캔버스 위에 작가 개인의 감각적인 물성에 대한 고찰과 인간 내면에 관한 심도 있는 표현이 비구상적이고 힘 있는 마블링 표현으로 이루어져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으로 연구하고자 했던 이번 작품들은 자유롭게 표현된 모습 아래에 계획적이고 절제된 표현미를 품어내고자 했다.

이번 초대전은 사)한국건강미용산업협회, 주)나스타, 주)한국관광서포터즈가 주최하는 행사로 서울시, KBS, MBC, DBS 동아방송이 후원 했다.

강귀라 기자 guira08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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