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제2회 충북 청소년 드림콘서트’가 지난 25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치열한 경쟁 속 마무리 됐다.
이번 콘서트는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의 자살이 급증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자살방지·학교폭력 등 사전 홍보와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충북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1천 5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 속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 가운데, 300여 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는 청석고등학교 ‘차승윤’ 학생이 도지사 대상을 받았다.
이어, 교육감중등부 대상은 중앙여자고등학교 ‘원세컨드팀’, 청주시장대상은 연합댄스팀 ‘이틴’이 받았다.
이날 콘서트를 보러온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은 “오디션프로그램과 비교해도 전혀 수준이 뒤지지 않는 도내 청소년들이 더욱 자신들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무대를 만들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기획·심사위원장을 맡은 황 엔터테인먼트 황신혜 대표는 “기획한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안식이 돼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 부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최근 인기리에 종방된 드라마 ‘도깨비’의 OST를 부른 가수 ‘크러쉬’도 참석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 행사는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와 청주야 놀자, 충북관광마케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도 교육청·청주시가 후원했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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