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더민주당 충북도당,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특혜 입에 담을 자격 없어”
상태바
더민주당 충북도당,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특혜 입에 담을 자격 없어”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7.11.23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교육청 제주수련원 호화 비밀 객실 자유한국당 도의원들 수시 이용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21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감사에서 이종욱 도의원이 제기한 충북도교육청 산하 제주수련원 호화 비밀객실 관련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의 특혜 의혹 주장에 대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며 특혜를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종욱 도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도교육청 산하 제주수련원 406호와 407호 두 객실이 펜트하우스라고 좋을 정도로 호화스러움을 갖췄고 개원 후 3년 넘게 김병우 교육감과 그의 측근에게 제공하는 VIP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소속 의원들의 연이은 비난 공세가 이어졌지만,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해당 도교육청 제주수련원은 이종욱 의원과 자유한국당 도의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다”며, “특혜 의혹을 주장하는 본인들이 오히려 특혜 종합선물세트를 누리고 있고 자신들의 치부를 속이고 남의 허물을 캐려는 한국당 도의원들의 작태에 어안이 벙벙하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도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이번 사건에 대해 진심어린 사죄를 해야 할 것이다”며, “아울러 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의 이 같은 편법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충고한다”라고 밝혔다.

성기욱 기자 skw974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