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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 녹색성장 활짝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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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 녹색성장 활짝 피어난다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4.2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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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6개 시도에 사업비 15억원 지원

지역주민들이 녹색성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생활속에서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녹색성장은 주민의 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므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형 녹색성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녹색성장사업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부합하고 필요성을 반영하여 시도별 평균 1억 내외에 사업비 15억을 지원한다.

녹색성장관련 대규모 시설사업 조성보다는 마을주변에서 녹색성장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마련, 가정내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텃밭 가꾸기 및 어린이대상 체험교육 등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구체적인 사업 유형을 보면, 기존 공원․쉼터․놀이터 등에 자가발전 자전거,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 핸드폰 충전, 공원내 LED 조명 유지 등을 체험하는 ‘녹색성장 체험놀이터’ 조성(대전광역시 등 4개 시도),

아파트 베란다, 다중이용시설내 빈터 및 어린이집내 공터를 활용하여 녹색식물 가꾸기(친환경 채소재배 등) 운동인 ‘그린텃밭(Green Box)’ 보급사업 및 도시 열섬현상 방지, 어린이 자연학습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옥상 녹화조성 사업’ 시범추진(울산광역시 등 4개 시도),

어린이, 학생 및 시민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습관화 확산, 녹색생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그린에너지 체험교실’ 운영(대구광역시 등 4개 시도),

이외 가정내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하는 ‘그린코디’ 운영(경상북도), 재정이 열악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 및 감축방안을 진단’하여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충청남도),

시민들의 녹색생활 관심확대를 위한 ‘녹색생활실천 포스터 및 UCC 공모전’ 개최(부산광역시) 등 이다.

이번 사업을 토대로 지역별 특성화된 풀뿌리형 녹색성장 시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지속적인 녹색성장 체험기반 구축이 가능해진다.

행안부는, 앞으로 생활속에 녹색성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 발표대회 개최를 통한 다양한 사례 공유,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우수모델을 마련하여 전파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송영철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녹색성장은 일상생활속에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자발적 실천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생활형 녹색성장 사업」을 토대로 시민들의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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