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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마트한 항공마일리지 사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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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마트한 항공마일리지 사용법 소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7.11.2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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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항공 마일리지 소멸 시한 1년여 앞두고 현명한 마일리지 사용방법 안내
대한항공 보잉787-9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항공 마일리지의 유효기간 제도에 따른 일부 마일리지 소멸 시한을 1년여 앞두고, 스마트한 마일리지 사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8년 도입된 국내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미 사용 마일리지가 소멸된다. 이 때문에 많은 마일리지 회원들은 어렵게 쌓은 마일리지가 갑작스레 모두 소멸되지나 않을까, 어느 사용처에 어떻게 써야 하나 막연한 걱정을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소멸과 관련한 고객들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한편, 고객들에게 현명한 마일리지 사용 팁을 알려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앞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적용하고 있었다. 국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008년부터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적용한 바 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 규정은 국내 항공사가 해외 항공사들보다 유리하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년이고 연도별로 개별 소모되지만,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콴타스항공 등의 경우 12개월에서 18개월간 항공기를 탑승하지 않을 경우 잔여 마일리지가 모두 소멸된다.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은 유효기간이 3년 정도에 불과하다.

대한항공의 경우 유효기간이 가장 짧은 마일리지부터 자동으로 사용하게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게다가 연간 개념으로 날짜를 인정하기 때문에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날까지 유효하다.

예를 들어 2008년 7월 1일에서 31일 사이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10년 후인 2018년 6월 30일까지만 유효한 것이 아닌,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 날인 2018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2009년 적립한 마일리지는 2019년 마지막 날까지, 2010년 적립한 마일리지는 2020년 마지막 날까지 쓰면 된다.

게다가 2008년 6월 30일 이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없다. 유효기간이 있는 보유 마일리지를 다 썼을 경우에만 평생 유효한 마일리지가 공제된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유효기간이 있는 마일리지와 유효기간이 없는 마일리지를 연도별로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마일리지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보다 계획적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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