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보)이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종환)와 오는 20일(월) 15시 중부교육지원청 2층 교육장실에서 담배, 술, 중독성 약물 예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담배, 술, 중독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강사, 현장체험 등 교육자원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담배와 술 및 중독성 약물 오·남용은 학생들에게 노출될 때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되기 때문에 MOU체결과 동시에 11월부터 또래 집단의 대표학생과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2018년도부터 학생,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반학생은 물론 고위험군 교육대상에 탈북민, 다문화학생, 쉼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다양한 계층의 학생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도 “이번 협약으로 유해약물 및 오남용 예방과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아 존중감 향상과 유해약물에 대한 인식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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