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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2골’ 산토스, ‘전북 상대 첫 승-ACL’ 두 마리 토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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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2골’ 산토스, ‘전북 상대 첫 승-ACL’ 두 마리 토끼 선물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7.11.1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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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

[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산토스가 눈부신 활약으로 팀에 두 마리 토끼를 선물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수원에 승점 획득은 간절했다.

현재 순위 3위를 유지해야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에 수원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오며 전북을 몰아붙였다.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우위를 잡았지만 에두와 이동국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수원에는 산토스가 있었다. 후반 27분 서정원 감독은 산토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는 적중했다. 후반 34분 산토스가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이후 4분 뒤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가골은 없었고 수원은 산토스의 2골에 힘입어 이번 시즌 전북을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무엇보다도 간절한 염원이었던 다음 시즌 ACL 출전권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시즌 전북 상대 첫 승, 다음 시즌 ACL 출전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수원. 중심에는 구세주 산토스가 있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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