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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 스피드와 땀의 열기로 다시 한번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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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 스피드와 땀의 열기로 다시 한번 ‘후끈’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7.11.1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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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이 참가/ 스쿼시 '복식단체전'과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사진=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국제대회를 치러도 손색 없을 최첨단시설, ASB코트, 300석의 관람석, 쾌적한 환경과 조명 등 전국체전 시 수많은 화제를 뿌렸던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이 다시 한번 스피드와 땀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사)대한스쿼시연맹이 대한체육회 후원으로 전국 스쿼시인 화합을 위해, ‘2017 전국 시·도 대항 스쿼시(복식단체전) 선수권 · 동호인 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18∼19일 이틀간, 시·도 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했기 때문이다.

치열했던 전국체전을 상기하며 오랜만에 재회한 선수들과 임원들은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으며 페어플레이를 다짐했고, 동호인들도 새로운 경기장 시설에서의 게임을 기대하며 코트에 올랐다.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왼쪽)에서 18-19일 열린 전국 시도대항 스쿼시 복식단체전에서 인천팀과 광주팀이 결승전(오른쪽)을 치루

고 있다. <사진=이건수 기자>

2017년에 대한스쿼시연맹 선수 등록자나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고, 복식단체전경기는 전 경기 11점제 3게임(2경기 승리자로 승부 결정)으로, 전문선수부(대학, 일반부 남녀 각 1명), 동호인부(동호인 18세 이상 남녀 각 1명), 혼합부는 전문선수 1명(대학, 일반부 선수 남녀 1명)과 동호인 1명(18세 이상 남녀 중 1명)으로 선수를 구성해, 멋진 승부 경쟁에 돌입했다.

경기도를 비롯해 광주, 대전, 충북, 세종, 인천, 충남, 울산, 대구, 경남 등 총 10개 시·도팀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경기 결과, 3위는 충북, 2위는 인천광역시, 그리고 영광의 1위는 광주광역시가 차지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동호인) 인프라가 잘 구축된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전국 스쿼시인들이 배구, 피구, 줄넘기 등으로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사진=이건수 기자>

이어서 진행된 ‘스쿼시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이틀간,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접전을 벌였던 승부는 잠시 잊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배구, 피구, 줄넘기 등으로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대한스쿼시연맹 허태숙회장은 “최신 시설의 경기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내는 모습에 대회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동호인들이 많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승화된 것에 대해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하는 전국 규모 대회를 자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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