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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7’ 건국대 새천년관서 12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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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7’ 건국대 새천년관서 12월 개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11.1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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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Harmony에서 길을 찾다’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이슈 총정리
산업 기술과 융합에 대한 통찰력과 지식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 기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정재훈)은 첨단기술과 인문, 예술을 융합한 신개념 지식콘서트 ‘tech+(테크플러스) 2017’을 오는 12월 6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테크플러스’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의 결합을 뜻하는 용어로, 이종 분야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지금까지 2만 5000명 이상이 참석한 대표적 지식콘서트이다.

‘테크플러스 2017’은 ‘4차 산업혁명, Harmony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를 통해 2017년 개최했었던 지역 별 테크플러스를 총정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을 위한 키워드를 ‘하모니(Harmony, 조화)’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테크플러스 2017’은 VR기술의 강자 바오밥 스튜디오의 부사장인 조나단 플래셔의 기조연설을 기초로 음악의 3요소인 ‘Rhtyhm’, ‘Melody’, ‘Harmony’, 그리고 조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 ‘Modulation,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라는 세션으로 총 4개로 구성된다.

영화 ‘로봇소리’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이호재 영화감독은 SF영화에서 등장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새로운 기술들이 실제로 가능할 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기술변화에는 무엇보다 상상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얘기한다.

또 이탈리아에서 요트 디자이너로 일하며 권위있는 국제요트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조기상 페노메노 대표는 현대의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전통의 방식에서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특히, 요트를 디자인하던 자신이 어떻게 전통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전통적인 방식이 현대 기술과 결합하면 어떤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지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와 함께 단순한 허밍만으로도 어울리는 악기를 구성하고 화음을 조합해 한 곡의 음악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앱 ‘HumOn’을 개발한 쿨잼컴퍼니 최병익 대표는 친숙한 문화·예술 분야의 기술융합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기술로는 담을 수 없는 인간의 감성적 능력을 극대화시킬 음악시장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과연 현대 기술이 인간의 영역인 창작까지 넘보게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특히, 오프닝과 클로징을 장식할 오케스트라 연주는 다양한 악기 간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특성을 통해 우리 산업기술이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어떤 하모니를 이루고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메시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AT 정재훈 원장은 “이번 테크플러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기술과 인문의 융합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 사고가 필요하고 협력과 소통 그리고 공감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테크플러스 2017’은 기업인, 기술인,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술인문융합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모든 행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지난 지식콘서트의 강연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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