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라남도 함평교육지원청은 오늘(17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방과후 학교 위탁업체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과 함께 학생, 학부모, 교사, 지도강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함평 나飛 Dream 행복교육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청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지역으로 우수강사 확보 및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지역 방과후학교 운영 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으며, 이날 행복교육축전은 그 간의 교육활동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공연, 전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위탁사업 3년차로 방과후학교 성과 발표뿐만 아니라 함평교육지원청의 특색활동인 ‘난 동아리’전시 및 난 체험부스와 함평특수교육성과발표회 전시 및 캘리그라피와 함께하는 목공체험, 호남대학교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교육축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 “다양한 직업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장래희망과 직업에 대한 막연함이 해소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등 행복교육축전에 호응도가 높았다.
함평 지역의 방과후학교는 또 하나의 학교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소규모 학교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등을 교육기부로 제공받아 ‘함평 나飛 Draem ’ 실현에 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위탁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호남대랄랄라스쿨 정윤희 대표는 “학생들이 무대를 즐기며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들과 강사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 보급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학생들의 꿈, 끼, 재능을 키워주는 방과후학교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