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51 (일)
서울시,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과정’ 1기 최종 10팀 선정
상태바
서울시,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과정’ 1기 최종 10팀 선정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7.11.17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창업허브에 도전장 낸 10개 팀 10:1 뚫고 창업기업 도약
서울창업허브 입주, 창업지원금 1천만 원, 브랜딩·투자연계 등 종합지원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과정’ 1기 최종 10개 팀이 가려졌다.

예비창업자들이 낸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내는 서울창업허브의 예비창업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지난 6월 기발한 사업 아이디어만으로 서울창업허브의 ‘예비창업기업(Pre-BI) 집중육성과정’ 도전장을 낸 예비창업자들은 지난 5개월간 총 2단계의 치열한 육성과정을 거쳐 10:1의 경쟁을 뚫고 최종 10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

10개 예비창업팀은 ‘서울창업허브’ 내 개별공간에 입주할 수 있으며 창업지원금 1천만 원도 제공받는다. 입주 후에는 브랜딩, 투자연계와 인큐베이팅까지, 실제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창업허브의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 과정'은 1·2단계 과정을 통해 예비창업자팀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사업 가능한 아이템으로 성장,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모든 과정에 3개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이그나잇스파크, 로아인벤션랩, 언더독스)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했다.

먼저, 1단계는 스타트업 전문가 중심의 멘토링이 포함된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정이다. 이어 2단계는 1단계 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등 1천만 원 한도 내 지원이 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 검증’으로 진행된다.

서울창업허브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과정’ 1기 최종 10팀은 다음과 같다.

△곽희문 대입합격선 예측&지도 서비스 △구원회 반려견 정기배송 서비스 △김현일 가상현실감각 운동 훈련/재활 기기 △박종현 고객 맞춤형 병원 플랫폼 △심성보 버스와 소통하는 모바일서비스 △이명길 레스토랑 커플DC 서비스 △장효영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주승돈 전기이륜차 에너지 서비스 △최은정 해외여행지 소셜데이팅 서비스 △최종락 스마트 골프 버클&태그 시스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4개 예비창업팀 가운데 1단계 ‘교육·멘토링 과정’을 거쳐 우수 30개 팀이 선발됐고, 2단계로 시제품 제작 등 ‘창업아이템 사업화 검증’(최대 1천만원 한도 내 서비스 지원)과 쇼케이스 성격의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 과정을 통해 모집 당시 아이디어 수준이었던 창업아이템들은 실제 창업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됐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제2기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과정’에는 3:1의 경쟁률을 뚫고 입주한 102팀이 현재 창업허브의 개방형 공간에서 1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 하고 있다. 서울시는 12월 중으로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 100팀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 과정은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사업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서울창업허브는 우수 예비창업자 대상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해 이들이 양질의 창업기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