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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수험생과 가족에게 위로 전해...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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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수험생과 가족에게 위로 전해...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11.16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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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사진=오영세 기자, 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지난 15일 저녁 경북 포항인근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데 대해, “놀람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으며, 수험생과 그 가족들에게 먼저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여부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함께 수험생들이 속히 정신적 안정을 되찾고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윤수 회장은 “우리 교육자들도 지난 1년간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낮으로 함께 부대끼며 수능을 준비해온 상황에서 금번 갑작스런 지진과 수능 연기로 다른 누구보다 당황스럽고 어려운 심정이지만, 거꾸로 수험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에 교육현장에서 수험생들의 수능준비가 차질이 없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교육청도 수능 연기일에 맞춰 수능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사장 재점검과 함께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수험생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전한 고사장 마련은 물론 여진과 건물붕괴 등의 우려로 다른 지역의 학생에 비해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는 만큼 속히 공부장소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과 시험지 보관과 보안에도 만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하 회장은 “차제에,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된 만큼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노후건물이나 지진대비가 부족한 건물에 대해 철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와 내진보강 등의 작업을 하는 데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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