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내년부터 33개 전문대학이 간호과의 신입생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선발 할 수 있게 된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는 군산간호대학과 가톨릭상지대학 등 33개 전문대에 간호과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설치하도록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대 내 학사학위가 부여되는 4년제 간호과는 법률 규정에 의해 4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학사학위가 수여 된다. 또한 군산간호대학 등 15개 대학은 2011학년도 간호과 3학년 재학생 중 희망자들은 내년에 4학년으로 진급해 학사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증원되는 간호과 학생수 만큼 타 과 및 간호과의 정원을 감축하지 못한 가톨릭상지대학 등 18개 대는 정원 감축이 가능한 해부터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간호과 학사학위 설치대학은 한국간호평가원 주관으로 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 학과 운영 및 교육과정 등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총 38개 전문대가 신청해 33개가 선정됐다.
교과부는 향후 전문대 간호과 학사학위 지정은 신청대학이 있는 한 계속 실시할 예정임을 밝히고 교육여건을 갖추면 이번에 지정되지 못한 대학도 점차적으로 학사학위 설치대학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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