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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17일부터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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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17일부터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11.14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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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사진= 서천군 제공>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군산시와 공동으로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과 군산금강철새조망대 일원에서 겨울철새를 맞이하는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금강 길목에서 만난 자연, 그리고 사람’이란 주제로 지난해 서천군과 군산시는 금강철새여행 행사 공동 개최에 뜻을 같이하고 지난 2016년은 군산시가 개막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서천군이 개막식을 준비한다.

행사는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서천군과 군산시 체험 행사장과 국립생태원, 문화예술창작공간, 기벌포영화관, 장항스카이워크를 오가는 투어버스가 운행 될 예정이다.

특히 양 지자체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공동 개최하는 행사이니 만큼 개막식을 개최하지 않은 군산시는 묵은 볍씨를 구입하여 양 시군의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체결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금강호에 날아드는 겨울철새들의 월동준비를 돕는다.

또 서천군은 행사기간 동안 조류생태전시관 1층에서 겨울철새탐조, 인형극(새와 소년), 2층과 3층에서 철새의 생태를 게임과 놀이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철새학습관, 4D체험(검은머리물떼새의 비행체험), 야외 일원에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의 생태체험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철새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기업의 참여도 이루어지는데 행사기간중 한국GM군산공장 임·직원과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 서천군이 공동으로 유부도 섬 갯벌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에 나선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철새여행은 군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 번째 행사이니 만큼 앞으로 금강하구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군산시와 협력하여 지역과 지역, 자연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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