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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장학재단, 전국의 초·중·고 야구 꿈나무 후원...'국민타자' 이승엽 1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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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장학재단, 전국의 초·중·고 야구 꿈나무 후원...'국민타자' 이승엽 1억 기탁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7.11.1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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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파워, 학교 및 선수들에게 제품 무상지원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박찬호 장학재단이 국내 야구 꿈나무 후원에 나섰다. 박찬호 장학재단과 야구인재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일환으로 지난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제 20회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은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 중 야구에 재능이 있으며 타인에 모범이 되는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인재육성 지원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325명에 이르는 장학생이 배출됐으며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선수,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등 37명이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박찬호 장학재단은 플렉스파워와 다양한 후원을 하고 있다. 플렉스파워는 학교와 선수들에게 제품을 무상지원하고 있으며 제단이 그 동안 기부한 금액은 10억 가량이다.

한편 현역 시절에도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친 '국민타자' 이승엽이 참석해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은퇴 후에도 선행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타 영웅' 박찬호와 이승엽은 지난 2011년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하며 형제같이 지냈다. 

박찬호는 "이승엽은 정말 자랑스러운 후배다. 은퇴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늘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면서 "미국에서 스포츠 선수의 재단은 정말 흔하다. 이들은 사회와 지역에 헌신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 그런 것들이 익숙하지 않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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