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류 및 고춧가루 등 제조·판매업소 314곳 집중 점검
[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청주시가 김장철 대비 김장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나선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배추, 무 등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37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66곳, 기타식품판매업소 111곳 등 총 314곳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원·부재료 사용 적정 여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불법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표시기준 적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시는 시중에 유통 중인 무, 배추 등을 수거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제품 압류,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유통기한 및 표시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한다”고 밝혔다.
김찬엽 기자 kcy5076@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