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남민 기자] 경남 의령군은 전국 최초로 치매조기예측 연구기관과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측정장비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반연구부,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 등 치매전문연구기관은 의령군과 맺은 협약에 따라 치매조기 예측기술 교류 협력 및 치매조기예측 진단 기술개발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의령군은 지역 코호트 치매연구 기반시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데 이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뇌노화 지도 사업 등 치매 연구 교류 및 연구 사업 추진에 공동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조선대학교는 치매 국책사업 연구 인프라 협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뇌지도 기반 뇌질환 연구 인프라 협력,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양방 융합기반 치매예측모델 및 예방, 관리기술 연구 인프라 협력, 인체항노화 표준연구원은 생체계측기반 기능노화도 연구 협력에 적극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생체신호기반 치매코호트 분석센터 건립 및 공공기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연구협력 선진기술 제공 및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치매예방,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와 연계된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 협력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한편, 코호트란 조사연구와 인구학적 연구에서 조사하는 주제와 특성을 공유하는 대상의 집단을 말한다.
김남민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