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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트럼프, ‘코리아 패싱 없다’ 쐐기…소모적 정쟁 중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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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트럼프, ‘코리아 패싱 없다’ 쐐기…소모적 정쟁 중단돼야”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11.0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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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현준 사진기자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8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앞으로는 코리아 패싱이나 균형외교를 둘러싼 국내의 소모적 정쟁이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한 ‘코리아 패싱’ 논란에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추 대표는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를 정착하기로 발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도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외교에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강력한 군사적 대응태세 구축과 평화적 방식에 의한 해결이라는 정부와 민주당이 일관되게 견지해온 원칙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확인된 것이라 의미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잠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해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국회 연설 한 마디 한 마디는 미국의 대(對) 한반도, 대 아시아 정책으로 이어지기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우리 국회로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어제 야당이 정쟁을 중단하고 정부 비판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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