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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친환경 버섯 재배에 유용한 미생물 7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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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친환경 버섯 재배에 유용한 미생물 7종 개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7.11.06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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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버섯에 큰 피해를 주는 세균병과 곰팡이병을 방제할 수 있는 항균 미생물 7종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항균 미생물은 친환경 버섯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세균갈색무늬병 2종을 비롯해 회색무늬병 2종, 솜털곰팡이병 2종, 푸른곰팡이병 1종이다.

항균활성과 생물검정 실험을 한 결과, 항균 미생물은 버섯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를 55∼78.2% 정도로 높게 방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생물 살균제로써의 활용성도 우수했다.

버섯에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약제는 살균제 2종과 살충제 3종뿐이다. 그나마 버섯 생육동안에는 방제가 불가능하며 배지의 살균전이나 양송이 복토 후에 처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이찬중 농업연구관은 "이번에 개발된 항균 미생물은 화학농약을 대체해 시기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버섯 병해를 종합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라고 전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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