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연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5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보연’이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김보연의 과거 이력이 새롭게 주목 받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팔색조 김보연의 색다른 반전 미모”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들이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게시판 속 사진은 데뷔 초창기 시절 김보연의 모습으로, 당시 배우들과는 사뭇 다른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호평 받았다.
서울 출신 김보연의 본명은 김은주로, 1957년 12월 31일에 태어났다.
김보연은 1974년 안양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 영화 <애정이 꽃피는 계절>에서 주인공 남진의 여동생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김보연은 1976년 문화방송 제8기 공채 탤런트로 입문해 영화 <어머니와 아들>로 주목 받았고, 그 해 임예진과 이덕화가 주연한 영화 <진짜진짜 미안해>에서 임예진의 친구 역으로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서 자리매김 했다.
더욱이 김보연은 1978년 드라마 <당신>에서 노래하는 장면을 본 레코드사에서 제의해 가수로 전격 데뷔했으며, 박춘석이 작곡한 ‘사춘기’가 큰 인기를 끌면서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색다른 이력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한편, 1988년 결혼헸던 김보연은 1997년 아이들의 교육 문제로 미국에 머물며 같은 해 방영된 SBS <이웃집 여자>를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나, 2001년 SBS 드라마 <이 부부가 사는 법>으로 복귀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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