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4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감싸고 있는 여당의 태도를 비판하며 홍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쪼개기 증여와 부모·자식 간 차용증 작성, 증여세 탈루 의혹, 갑질 임대차 계약 등 연일 홍 후보자 관련 의혹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도 집권여당은 감싸기에만 급급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홍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 자료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소속 자당 의원들에게 배포하는 등 집권여당이 청와대의 이중대로 전락해 인사검증을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 후보자도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꼬박꼬박 세금을 내며 법을 지켜온 국민은 허탈과 실망을 넘어 분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끄럽고 자신이 없으면 당장 자진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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