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6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를 3명 더 늘리는 방안을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위원회의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현재 299명인 국회의원 정수가 302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돼 결국 제밥 그릇 챙기기였다는 비난을 면하기 여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출된 위원회의 안을 보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를 비롯한 8곳을 분할하고 서울특별시 노원구를 비롯한 5곳을 통합해 최종적으로 3명의 지역구 의원을 늘리는 방안이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정치 상황 등을 고려해 볼 때 가뜩이나 정치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 같은 제안에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위원회의 안에 대해 국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국민들의 관심이 여의도로 모아지고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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