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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FTA 강행 처리에 장외투쟁...무효화 투쟁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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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FTA 강행 처리에 장외투쟁...무효화 투쟁위 발족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1.11.25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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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본격 시작했다. 이에 민주당은 25일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날치기에 맞서 본격적인 투쟁과 함께 국민들의 호응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미 FTA 협상을 시작해 FTA 강행처리까지 진행된 이런 상황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민심의 반발과 분노를 함께하며 흡수해 당의 받침을 견고히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민주당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날치기 FTA 무효화 투쟁위원회를 발족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46명이 투쟁위에 가입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날치기를 막지 못해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차가운 날씨에 물대포를 맞으며 이명박 정권에 맞서 한·미 FTA 비준 무효화를 외치는 시민들께 감사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도 "18대 국회는 사실상 끝났다"며 "진정한 국회는 의사당이 아니라 광장에 있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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