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민주당은 25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을 열고 야권통합 및 차기 전당대회 방식에 대해 12월 통합 결의, 내년 1월 전대 개최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야권통합 방식을 둘러싸고 전개됐던 당내 통합전대파와 단독전대파간 심각한 내분양상은 일단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방안은 야권 통합세력의 수임기구들이 모여 합당에 합의하고 12월에 통합 결의를 하기로 했으며 새 지도부는 내년 1월에 통합정당의 전당대회를 열어 선출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12월 17일 통합전대를 열자는 안(1안)과 '선(先)단독전대 후(後) 통합'을 추진하자는 안(2안)을 절충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의총이 끝난 뒤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치적 명분으로는 1안(통합전대)이 우수하고, 민주당 중심의 통합을 위해서는 2안(단독전대)이 바람직하다"며 "그러나 정치적 명분과 실리를 얻도록 하자는 3안(선통합 결의 후 1월 전대)을 제일 우세했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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