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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최대폭 가격하락...'복병'199달러 킨들 파이어에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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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최대폭 가격하락...'복병'199달러 킨들 파이어에 무너져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11.2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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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달러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사진제공=아마존)
[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미국의 아마존이 E-Book(전자책)이었던 킨들을 태블릿PC인 '킨들 파이어(Kindle Fire)'를 199달러에 내놓으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PC 가격이 출시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디지털타임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 가격이 붕괴되고 있다"는 내용을 타이틀로 보도하며 이미 HTC와 레노버, 리서치인모션 등이 자사의 7인치 태블릿의 가격을 일제히 하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HTC는 킨들파이어를 견제, 자사 7인치 태블릿PC인 '플레이어'의 가격을 299달러로 낮췄고 레노버 역시 'A1'을 가격을 킨들파이어와 같은 199달러로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리서치인모션은 가장 고가였던 499달러의 자사 태블릿PC '플레이북'을 현재 미국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킨들 파이어의 가격과 동일한 199달러 판매하고 있다.

아이패드가 독주하던 태블릿PC시장에 일제히 도전장을 내놨던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PC가 '킨들' 복병을 만나 '가격폭락'의 무리수를 강행한 것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복병인 '킨들'효과는 단순 가격의 하락만으로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아이패드에 자신있게 나섰던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PC가 애플의 아이패드를 따라잡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전망하고 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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