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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경제硏 "10월 중소제조업 생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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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경제硏 "10월 중소제조업 생산 감소"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11.25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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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와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설비투자 지연 등에 기인

[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2011년 10월 중소제조업 동향조사 결과,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122.8로 지난달(123.5)보다 0.5%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등 1차 금속 생산이 지난달보다 12.5% 증가한 반면, 기타 기계장비는 7.8% 감소했다.

가동률은 자동차·트레일러와 화학제품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지난달(73.8)보다 0.5%p 상승한 74.3%로 조사됐다.

▲ 중소제조업 동향지표 추이(단위:%.p는 잠정치)ⓒ자료제공:IBK경제연구소

또한 수익성은 지난달과 비슷하지만(수익성 높음-낮음差: -30.9%p→-30.8%p), 자금 사정은 다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은 28.1%로 지난달보다 1.3%p 줄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0.7%p 높은 수준이다.

한편 연구소 관계자는 “10월 중소제조업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동률과 자금사정이 다소 개선된 것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설비투자 지연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유럽 발 재정위기 확산 등 대외여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11월 중소제조업 생산도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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