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부산서면에 위치한 아이시티안과가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산광역시지부의 주최하에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흰 지팡이 헌장’ 낭독에 이어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되고 시각장애인 가요제와 척사대회(시각장애인용 윷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루어져 성공적으로 진행 되었다.
아이시티안과는 2014년 시각장애인 협회와 ‘사랑의 경주걷기대회’를 후원 한 것을 인연으로 흰 지팡이의 날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흰 지팡이의 날이란? 지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가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의 의미와 함께 권리보호와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공식 지정한 날이다.
매년 10월 15일 즈음 세계 각국에서 흰 지팡이의 날 과 관련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보호와 안전 보장, 그리고 자립을 상징하는 ‘흰 지팡이’ 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소중한 도구이며, 시각장애인 외에는 사용을 금하고 있다.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정부, 의료기관 등은 이날을 기점으로 시각장애인의 사회적인 통합을 위한 행사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올바른 이해가 이루어 지도록 인식의 개선을 촉구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시각장애인을 비롯 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2000여명이 참여한 흰 지팡이의 날 행사에서 부산 아이시티안과는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