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고자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구미시는 30일 재난관련 협업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이 기간 중 토론기반 훈련 및 실제훈련, 지진대응 전 국민 대피훈련, 어린이 재난안전 훈련 등을 실시한다.

11월 1일 오후에는 4공단에 소재한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주)에서 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공동 주관으로 지역 유관기관 전체가 참여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통합훈련이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는 13개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에서 약 180여명의 인원이 훈련에 참여하며, 화학사고 현장측정 분석차, 다목적 제독차, 소방차 등 30여개 장비도 훈련에 동원된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실시로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훈련장소 인근에 있는 주민과 인근학교 (해마루 초등학교, 해마루 중학교) 학생 등 200 여명을 특별참관단으로 구성해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설명 및 훈련을 참관하도록 했다.

구미시는 금번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향후 훈련 시 개선, 반영토록 하고 지속적인 훈련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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