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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과달라하라도서전 참가, 중남미 시장에 출판 한류바람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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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과달라하라도서전 참가, 중남미 시장에 출판 한류바람 불까?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11.24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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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에 한국 도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출판계의 한류바람이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를 지원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25회 과달라하라도서전에서 한국관을 설치, 운영해 한국 도서 홍보 및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과달라하라도서전은 매년 멕시코 제2의 도시인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스페인어권 도서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으로 매년 4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의 출판 전문가와 에이전트들이 이 도서전에 참가해 도서 저작권 거래는 물론, 관련 심포지엄 및 회의를 통해 스페인어권 도서를 비롯한 국제출판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올해 여섯 번째로 행사에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한국관에서는 블루래빗, 여원미디어, 한국문학번역원 등 6개 출판사 및 관련 기관이 도서 400여 종을 전시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출판인을 상대로 저작권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 사 전시 이외에도 7개 출판사의 위탁 도서 30여 종과 우리나라 그림책 중에서 뛰어난 ‘소녀의 삽화’가 들어있는 그림책 130여 종을 특별전 코너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의 중남미 최대 도서전인 과달라하라도서전 참가를 계기로 그동안 아시아를 비롯한 일부 유럽 및 미주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던 한국 도서 수출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시키고 한국-멕시코 문학행사를 통해 중남미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멕시코에 한국문학과 문화를 보다 깊숙이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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