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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홍준표 ‘친북좌파세력’ 발언, 두 귀 의심…자중자애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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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홍준표 ‘친북좌파세력’ 발언, 두 귀 의심…자중자애 하라”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10.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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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현준 사진기자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26일) 방미 중인 홍준표 대표가 미국 외교협회 주최 간담회에서 현 정부를 ‘친북좌파세력’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명색이 제1야당 대표인데 이런 말을 했을까 두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의 방미를 굳이 언급하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고 외교적 혼선마저 초래하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있어 한마디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국감 와중에 외국에 가서 벌인 일이 현 정부를 원색 비난하고 외교적 혼선, 한미동맹의 균열을 부추기는 것이라니 참으로 한심하다”며,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는 속담이 있는데 틀린 말이 아닌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같은 시대 정치인으로서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외국 나가는 것을 말릴 수는 없으니 부디 나가더라도 자중자애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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