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과 동포사회 간 경제교류 확대 및 상생발전 관계 구축 위해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축제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모국을 찾은 한상과 국내기업인 등 총 3천 5백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국과 동포사회 간 경제교류 확대,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 오후 5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안상수 창원시장, 임도재 대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해외 한상 및 국내 경제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의장대의 의장시범공연으로 문을 연 개회식에는 한상기 입장, 개식통고, 한우성 이사장의 개회사, 임도재 대회장의 대회사, 안상수 창원시장의 환영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세 번의 도전 끝에 한상대회를 유치한 창원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그리고 문화예술 산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내년 8월 열리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한상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축하인사, 김병윤 카이스트 창업원장의 ‘카이스트와 기술창업 생태계’를 주제 한 기조강연, 안상수 창원시장 주최 환영 만찬을 끝으로 대회 첫날 공식일정이 마무리 됐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