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등 부당한 권력이 빼앗아간 국민의 재산을 되찾아야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그들이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빼돌린 돈이 누구의 것인지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국민의 피와 땀이 서린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국민만의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는 준비 한 달 만에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며, “그간 곶감을 빼먹듯 권력의 부정한 돈을 이용해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운동은 국정농단 세력의 부당이익 환수는 물론 재발을 막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하는 일”이라며, “출범식을 계기로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해 국정농단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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