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구재은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지난 24일 계룡대 육군본부 내에서 육군참모차장 주관으로 VR을 활용한 안전문화 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진, 화재 등 재난·재해와 관련한 각종 VR체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 내외 주요 안전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또한 강연 등 수동적인 프로그램 위주였던 기존 세미나 형식이 아닌 VR 및 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식의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협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VR, AR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안전 콘텐츠를 찾는 수요가 많아졌다”며 “협회는 수년 전부터 체험형식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여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로 교육 및 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협회는 체험형 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확립을 목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체험안전교육 문의에 따라, 국내 주요 학교 및 관공서에 VR 및 AR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콘텐츠를 활용하여 이미 의왕소방서, SK하이닉스, 에버랜드 등에 안전체험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협회의 정성호 본부장은 “체험안전교육 및 안전체험관 건립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안전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증거”라며 “체험안전교육 콘텐츠 강화를 통하여 재난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은 gj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