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로 ‘핫(Hot)’한 창원…“창원여행∙데이트 코스100%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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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로 ‘핫(Hot)’한 창원…“창원여행∙데이트 코스100% 즐기려면?”
  • 임미현 기자
  • 승인 2017.10.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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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각종 꽃 축제가 전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핫(Hot)’한 곳은 단연 ‘창원’이다. 이 일대에서 펼쳐질 ‘창원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 개최가 임박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해당 축제는 대한민국 우수·유망 축제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제16회 행사 때는 137만명이 운집해 38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창원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25일부터 오는 11월8일까지 창원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 오동동 일원에서 실시된다. 행사에서는 국화열차가 운행되고, 국화축제장에서 촬영한 웨딩사진 공모전 등의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또 인근 어시장 상인들과 함께 하는 ‘국화 수조 속 낚시 체험’, ‘전국 국화분재 품평회’, ‘해양레포츠체험’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리게 된다.

창원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덕분에 각 포털에서는 ‘창원여행’이나 ‘창원데이트코스’, ‘창원 갈 만한 곳’이라는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축제 관람의 목적으로 창원을 방문하면서, 창원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창원여행∙데이트 코스를 물색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창원 가로수길’이나 ‘창원 용지호수’와 같은 관광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창원의 대표적 호수공원인 창원 용지호수가 각광 받고 있다. 잔잔한 물결 풍경과 주변 산세 경치, 그리고 야간의 음악 분수와 은은한 불빛을 두루 느낄 수 있어서다.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창원 갈 만한 곳 혹은 창원 여행·데이트 코스로 높은 인기를 호가하고 있다.

창원 용지호수가 주목 받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이색 수상레저로 꼽히는 ‘무빙보트’ 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창원 용지호수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무빙보트는 창원시가 지난 1월 레저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서비스하게 됐다. 창원시가 관광 자원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빙보트는 현재 창원 용지호수에서 15대가 운용되는 중이다.

무빙보트는 최대 8명의 인원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지름은 3m, 높이는 2.5m이며 중량은 400kg이다. FRP 재질로 만들어진 이 무빙보트는 전기 충전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어렵지 않게 조작할 수 있다. 또 보트에서 마음 편히 먹거리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이 덕분에 창원 데이트코스나 창원 여행 코스 등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야간이 되면, 무빙보트에 LED 조명이 밝혀져 더욱 아늑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창원 용지호수의 음악 분수, 그리고 잔잔한 물결 속에서 야경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원 용지호수의 무빙보트는 폭우나 강풍, 한파와 같은 재난 상황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 가능한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탑승인원 4인 이하 30분에 2만원, 1시간에 3만원이다. 탑승 인원이 4인 초과될 시에는 1인당 50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가된다.

무빙보트에서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음주와 흡연 행위가 금지된다. 이에 더해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19세 미만의 청소년, 그리고 다량의 주류를 섭취한 주취자는 탑승이 불가능하다.

무빙보트 관계자는 “창원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의 열기와 더불어, 창원 용지호수를 찾는 연인들이나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무빙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야간의 LED 조명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거나, 창원 용지호수의 정경을 한껏 누리고자 한다면 무빙보트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무빙보트는 가볍게 탈 수 있는 레저시설인 한편, 창원 데이트코스나 창원 여행 코스로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 여행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창원시는 창원 가로수길에서 메타세쿼이아 은하수 빛거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다가올 ‘2018 창원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이다. 창원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창원 용지호수의 무빙보트, 그리고 창원 가로수길에 대한 상세 관광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미현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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