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청와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세계 원자력 장관급 회의에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보좌관이 UAE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UAE는 한국이 원자로 4기를 수출한 곳으로 그 중 1기가 내년 초에 완공된다.
이 관계자는 “안전 분야와 관련한 추가계약이 필요한 상황이라 이런 것을 논의하고, 회의도 참석하는 차원에서 문 보좌관의 파견을 결정했다”며, “문 보좌관이 특사 자격으로 파견되는 것은 아니지만 특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보좌관은 참석기간 동안 한국의 원전기술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UAE와의 추가 계약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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