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가을이 점차 깊어감에 따라 산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들판에는 억새와 가을꽃들이 가을 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러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관광지가 떠오르고 있지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단연 서울 하늘공원이다.
하늘공원은 드넓게 펼쳐진 억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많은 나들이객이 찾고 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억새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고 있는 듯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살랑이는 가을바람과 함께 즐기기 좋아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는 물론,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지만, 멀리 나가는 것만큼 드넓은 억새밭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근방에 위치하고 있는 월드컵공원 맛집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서울 하늘공원 맛집으로 꼽히는 ‘시골보쌈&감자옹심이’ 상암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년 전통의 ‘시골보쌈&감자옹심이’의 대표 메뉴는 보쌈과 감자옹심이로 ‘생생정보통 상암 시골보쌈’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섞은 고기는 잡내가 없고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서울 3대 보쌈’으로 불리며, 보쌈 맛을 좌우하는 무속과 김치는 깊고 깔끔한 맛을 내 상암 월드컵경기장 맛집으로도 꼽힌다. 또 깊은 맛의 국물과 함께 제공되는 쫄깃한 감자옹심이는 호불호가 없는 메뉴이기도 해 가족 모임이나 상암 데이트 맛집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순두부, 쭈꾸미 비빔밥, 보쌈 정식 등 다양한 점심 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며, 꼬막 무침, 해물파전 등 술과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주변 직장인들의 점심과 회식 장소를 책임지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시골보쌈&감자옹심이 관계자는 “가을 억새철을 맞아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맛집을 찾아주시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더해지면서 더욱 붐비고 있다. 단체룸을 이용할 시에는 미리 예약해 주시는 것이 좋다”며 “생생정보통 상암 시골보쌈으로 주목받는 만큼 더욱 좋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정성을 더해 음식을 제공하는 시골보쌈&감자옹심이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