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모가디슈=AFP) 소말리아에서 22일(현지시간) 운행 중이던 버스가 지뢰를 밟아 8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를 낳은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모가디슈(Mogadishu) 보안 당국의 이브라힘 압둘(Ibrahim Abdulle)은 "민간 소형 버스가 지뢰가 매설된 지역을 지나가다 그중 하나를 밟아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피해자를 사망자 8명, 부상자 6명으로 공식 집계한다"고 덧붙였다.
참사는 모가디슈에서 3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도로에서 발생했다.
해당 도로는알카에다(al Qaeda) 소속 알샤바브(al Shabaab) 테러집단이 주둔 중인 지역과도 이어져 있어 민간인들이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경로였다.
한편, 이달 초 모가디슈에서는 역사상 최악의 트럭 폭탄 테러가 발생해 3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극심한 기근과 함께 테러의 온상이 되는 소말리아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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