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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우디에서 3억3000만 달러 규모 주택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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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우디에서 3억3000만 달러 규모 주택공사 수주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11.23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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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해외에서 대형 주택공사를 수주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3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제다 살만 베이 주택 공사(The Salman Bay Housing Project)를 22일(현지시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제다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인 제다(Jeddah)지역에 조성될 2만5,000세대 규모의 신도시 조성사업의 첫 번째 공사이다. 대우건설은 총 360동 7,200세대 주택단지의 시공을 맡아 50개월간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주택공급 1위 업체인 대우건설의 주택사업 노하우를 인정받아 대형 주택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첫 번째 공사를 맡은 대우건설이 추후 단계적으로 발주될 약 10억불 규모의 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주택부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택사업은 압둘라 국왕이 직접 지휘하고 있는 국가 핵심 사업이다.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주택부를 신설하고 2014년까지 670억 달러를 투입해 50만세대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대형 주택공사가 계속해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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