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C-LAB 7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C-LAB(Creative Laboratory)'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초기창업(에비창업자포함)자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이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부터 멘토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전담기업 삼성의 경험, 창업지원기관인 센터의 역량을 결집해 성공기업을 창출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한 창업초기기업 지원을 위해 삼성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 기반으로 투자가 이루어진다. 모든 투자는 법인 설립 후 지분투자의 형태로 진행되며 C-LAB 최종 선정기업은 2천만 원의 초기투자를 받고 기업의 단계에 따라 추가 투자를 받는다.
'C-LAB'에 선정 될 경우 외부 투자 유치 및 사업 연계도 이루어진다. 쇼케이스, 센터연계 IR피칭, 경진대회를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가 제공된다. VC, AC, 엔젤클럽 파트너 및 심사역을 기반으로 한 투자자 연계 역시 이루어지며 센터 자체 직접 사업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사업을 개시한날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 해당된다. 20개 팀 내외로 선정되며 분야에 제한 없이 신사업 아이디어 또는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대구시가 본사 또는 지점이거나 연구소인 기업에게는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또 대구시 지역주력(특화)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의 사업이거나 여성기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 참가 팀 또는 기업도 우대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C-LAB'에 선정될 경우 대구 삼성 창조 캠퍼스 내에 위치한 사무공간이 무상 지원된다“며 ”삼성전자의 부장급 전문인력이 센터에 상주해 입주기업을 상시 멘토링해주며, C-LAB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 및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고속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20일 오후 6시까지며,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자 명의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단, 이메일 또는 오프라인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일자리본부 창업지원팀 이메일이나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