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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김수민 “가스판매 확대 위해 연료전지 전용가격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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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김수민 “가스판매 확대 위해 연료전지 전용가격 신설해야”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10.1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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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특성 무시한 현행 가격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김수민 의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가스 판매의 확대를 위해서는 연료전지의 전용 가격을 신설해야 한다늰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수민 의원(국민의당)은 19일 자원분야 국정감사에서 가스판매 확대를 위해 연료전지용 요금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연료전지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물을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나오는데 이를 역으로 수소와 산소를 결합하는 화학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기존 화력발전 대비 온실가스 감소 효과도 크고 송배전 비용이 필요 없는 친환경 분산형 전원이기 때문에 발전효율이 높은 에너지원이다.

김 의원은 문제는 연료전지의 발전원가 중 연료비 비중이 70% 수준으로 높아 원료인 가스요금이 연료전지 보급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데, 현재 열병합용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열병합 요금은 하절기에 수요가 적고, 동절기에 수요가 많아 요금이 차등 적용되고 있는데 연료전지는 열병합 발전처럼 계절별로 변하는 수요패턴이 아니라 1년 내내 가동률이 일정해 계절별 차등요금을 적용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1년 내내 상시 가동하는 연료전지는 수요패턴이 수송용과 비슷하므로 열병합용 요금에서 분리해 수송용과 같은 요금체계가 되는것이 적합하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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