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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박옥수 목사, 짐바브웨 교육부장관과 인성교육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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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박옥수 목사, 짐바브웨 교육부장관과 인성교육 ‘맞손’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10.19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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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IYF, 짐바브웨 교육부와 MOU체결 준비

국제청소년연합(IYF)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도코라(L.D.K. Dokora)짐바브웨 교육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현지 청소년과 교육관계자

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사진=IYF>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국제청소년연합(IYF)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도코라(L.D.K. Dokora)짐바브웨 교육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현지 청소년과 교육관계자 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코라 장관은 올해 7월 한국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부교육부장관포럼에 참석해 IYF가 시행하고 있는 인성교육을 접하고 자국 도입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짐바브웨 교육부에서는 지난달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를 초청해 현지 교장단 900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학생들의 마인드를 함양시키기에 앞서 교사 및 교장 등 교육관계자들의 인식 변화가 앞서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

한국에서 온 박옥수 목사의 행보에 대해 현지 언론사의 관심도 뜨거웠다. 전 세계 각국에서 청소년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이 짐바브웨에서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나갈지에 주목하며 자세히 다뤘다.

협약이 완료되면 국제청소년연합은 짐바브웨 교육부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인드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박옥수 목사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게임, 마약 등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그들이 이끌리고 있는 원인을 파악해 제거한다면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청소년이 나라의 미래인 만큼 짐바브웨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강한 마인드를 배워 나라를 이끄는 청소년들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코라 짐바브웨 교육부장관은 “지난 여름 한국에 머물며 한국의 발전상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는데 특히, 마인드교육을 인상 깊게 봤다. 우리나라에도 이 교육을 통해 소망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 계획을 진행시키기 위해서 정부의 전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제청소년연합과 함께 효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옥수 목사 등 IYF 관계자 일행은 16일부터 20일까지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잠비아, 스와질란드,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5개국을 방문 각국 정상들과 관계 부처 장관 등 교육관계자들을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 방안에 대해 협의예정 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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