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하동군, 오는 20일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개막
상태바
하동군, 오는 20일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개막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7.10.17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량면 에코하우스 일원…에릭 사마크 작품 2점도 공개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하동군에서 오는 20일 적량면에서 자연의 소리(The Sound of Nature)를 주제로 한 ‘2017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조직위원회(위원장·유인촌)가 주최하고 예술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해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일상의 예술로 원시예술과 원형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예술제는 20일 오후 2시 에코하우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조직위·집행위 관계자,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릭 사마크 작품 제막식, 개막식, 축하공연, 작품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공개될 작품은 자연과 생존을 표현한 ‘소리 나는 돌과 피난처’로, 커다란 돌 아래에 장치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자연에서 채집한 소리와 설치 장소의 실제 소리가 들리도록 제작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지난 10일부터 에코하우스와 하동공원 일원에 머물며 레지던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릭 사마크 작품 2점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원시의 자연을 간직한 지리산의 환경예술제는 세계적인 환경생태 예술작품을 이곳에 설치한다”며“지리산의 생태환경과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환경생태아트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