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체육회(회장 이시종지사)는 16일 오후 6시반 대회의실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목표달성을 위한 체육회장 초청 ‘종목단체 회장 필승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체육회 회장인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종목단체 회장 40여명, 도체육회 부회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국체전에 대한 한흥구 사무처장의 종합경기대책 보고에 이어, 이시종지사의 축사, 그리고 종목단체 회장들의 종합 2위 달성을 위한 필승 각오를 들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종지사는 축사를 통해“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화합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 안전체전이 되도록 모두가 힘써 달라고 하면서 종목단체 회장들이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종합 2위 달성을 꼭 이뤄내자고 당부 드린다.”며 “아울러 충북을 찾은 선수와 임원들에게 좋은 인상이 갖고 돌아가서 충북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47개 전 종목에 선수 1,335명, 임원 379명 등 지난해보다 183명이 증가한 총 1,714명으로 경기도, 서울에 이어 3번째 규모다.
목표득점 5만3000점과 금메달 65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110개 등 총 250개 메달 획득으로 종합 2위 목표로 19일까지 합동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은 강세종목인 롤러, 조정, 사격, 양궁, 우슈와 마라톤 등에서 선전이 예상되고, 역도, 양궁, 롤러종목에서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jangg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