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회의 인준거쳐 31일부터 4년 임기 시작
[KNS뉴스통신=황자익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으로 설정스님이 선출되었다.
지난 12일(목)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기호1번 설정스님은 선거인단 319명 중 234표를 얻어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설정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계율을 같이 지니고, 소견을 같이 나누며, 항상 서로 자비롭게 말하고, 언제나 남의 뜻을 존중하라는 가르침을 주었다”며 "선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신심과 정성을 다한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께 존경과 깊은 감사의 예를 표하며, 모두의 뜻과 지혜를 모아 불교다운 불교, 존경받는 불교, 신심나는 불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로 총무원장에 선출된 설정스님은 원로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3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4년이다.
황자익 기자 1004jay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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