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준공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스쿼시연맹>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가 107억원 사업비를 들여 청주시 서원구 월오동에 부지면적 9,198㎡, 건축 연면적 4,240㎡ 규모로 건립한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이 13일 오전 10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그리고 테이프 커팅 후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국체전에 대비해 1년여 공사 끝에 준공식을 가진 스쿼시경기장은 기존 경기장과는 규모나 시설, 특히 세계 최고의 스쿼시 시설인 ASB코트로 시공했다.
단식, 복식경기가 가능한 8코트에 250명의 관람할 수 있는 의자, 디지털 점수판, 쾌적한 내부환경, 특히 사방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유리코트 등이 전국체전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스포츠 중에 스쿼시볼이 가장 빠르다는 짜릿한 스피드 경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전국체전에서 스쿼시 대회는 이번에 새롭게 지어진 청주스쿼시경기장에서 모든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전국체전 대비 막바지 적응 훈련 차, 타시도 협회에서는 청주경기장을 찾아 선수들 컨디션 조절과 함께 새로운 최신식 코트에 적응하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배구, 농구 경기장 시설과 체력단련장 등도 갖춰져 있어 엘리트선수들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들에게도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훌륭한 시설을 갖춘 경기장이 준공함에 따라 청주 시민들의 스쿼시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janggo@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