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34 (토)
창원시, 국내 최장 해상 짚트랙 조성 기공식 개최
상태바
창원시, 국내 최장 해상 짚트랙 조성 기공식 개최
  • 김종호 기자
  • 승인 2017.10.12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지도~소쿠리섬 1.2km 체험 명소 기대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2018년 2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음지도와 소쿠리섬 바다 위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1.2㎞ 해상 짚트랙이 들어선다.

시는 11일 오후 4시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에서 ‘진해해양공원 짚트랙 조성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과보고와 짚트랙 동영상 시청, 환영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짚트랙의 대중적인 관심유도에 앞장서게 될 홍보대사로 진해용원고 출신 ‘2017 미스코리아 경남 美’ 황시아(23) 씨가 위촉됐다.

그동안 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앞두고 색다른 체험시설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1월 (주)창원짚트랙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총85억 원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짚트랙이 10월부터 시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완공하면, 음지도~소쿠리섬 1.2㎞의 국내 최장 해상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진해해양공원 짚트랙을 비롯해 짚트랙 타워 2개소(출발 타워 90mㆍ도착 타워 15m)와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워크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이용객들은 70㎞ 내외의 빠른 속도감으로 해상 위를 가로 지르는 스릴을 1분여 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체험 후 출발지로 되돌아 올 때도 제트보트를 이용하는 이색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총6개 라인으로 1회 6명이 이용 가능하다.

안상수 시장은 “개장 6개월 만에 입장객 60만을 돌파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용지호수 ‘무빙보트’, 시티투어 ‘2층 버스’ 등 창원이 관광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관광 도시의 면모가 갖춰가고 있음을 전했다.

안 시장은 이어 “여기에 더해 진해해양공원 짚트랙이 완공되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인근에 조성될 명동마리나 및 웅동 복합레저관광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관광도시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짚라인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김정수 ㈜창원짚트랙 대표이사 등 지역내 기관단체장, 여행사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